[사진] 여름 끝자락 완도에서 청산도

완도항과 청산도, 그 흑백풍경

등록 2007.08.27 14:07수정 2007.08.27 14:21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위창남
무더운 여름도 막바지에 다다른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청산도(전남 완도군 청산면 소재)에 다녀왔다.


이번엔 구석구석 보아주리라, 가기에 앞서 늘 생각하지만 한 번도 그리 해보지는 못했다.

완도에서 배를 타고 청산도로 가는데 담배를 피우던 사람들이 담배꽁초를 그냥 바다에다 버린다. 눈치 따윈 보지 않는 자연스런 모습이다.

어른이 그러하니 아이들도 과자 봉지를 아무렇지 않게 바다에 버린다. 넓은 바다인데 그깟 담배꽁초와 과자 봉지가 무에 대수냐고 받아들여야 하나.

다른 데서 놀러 온 사람들이 그렇다면 몰라서 그렇다고 눈치를 줄 수도 있겠다. 그런데 섬사람들이, 바다를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이 그런다. 그런 무심함이 참 안타깝다.
#흑백사진 #완도 #청산도 #섬사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3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4.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5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