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범선, 에스메랄다호에 가다

칠레 해군사관학교 교육선 20일 부산 입항

등록 2007.08.26 09:35수정 2007.08.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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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범선인 칠레 해군사관학교 교육선 에스메랄다호(3673t)가 지난 20일에 부산항에 입항했다. 범선이란 선체 위에 세운 돛에 바람을 받게 하여 풍력을 이용해 운항하는 배다.


에스메랄다호는 길이 113m, 너비 13m, 돛대 높이 48.5m 로 327명까지 태우고 12~17.5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범선이라고 한다. 사관생도 80명과 승조원 191명 등 271명을 태우고 약 1년 동안 순항 훈련하는 와중에 부산을 찾았다고 한다.

함정공개행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멀리 정박 중인 에스메랄다호!
멀리 정박 중인 에스메랄다호!이창욱

48.5m라는 높은 닻 높이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48.5m라는 높은 닻 높이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이창욱

1950년대 만들어져서인지 배 모습이 영화에 등장하는 범선과 비슷하다.
1950년대 만들어져서인지 배 모습이 영화에 등장하는 범선과 비슷하다.이창욱

부두에서 에스메랄다호로 건너가는 출입통로,에스메랄다라는 이름이 보인다.
부두에서 에스메랄다호로 건너가는 출입통로,에스메랄다라는 이름이 보인다.이창욱

아이들에게 친절히 손흔들어주는 칠레 선원들
아이들에게 친절히 손흔들어주는 칠레 선원들이창욱

비상용 구명정도 보이고
비상용 구명정도 보이고이창욱

뾰족한 뱃머리는 적의 배를 단숨에 깨부수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뾰족한 뱃머리는 적의 배를 단숨에 깨부수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이창욱

재봉을 하는 선원
재봉을 하는 선원이창욱

맛있는 음식을 준비중인 선원의 모습
맛있는 음식을 준비중인 선원의 모습이창욱

배에서 내려 돌아오는 길, 뒤돌아본 모습이 왠지 웅장하고 멋있어보인다.
배에서 내려 돌아오는 길, 뒤돌아본 모습이 왠지 웅장하고 멋있어보인다.이창욱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u포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u포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범선 #세계 최대 범선 #칠레 #에스메랄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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