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운동지원기금, 1차 시민단체 지원 사업 선정

'상근자 재충전 및 지도력 향상 위한 리더쉽 학교' 등 3개 프로그램 1천만원 지원

등록 2007.08.21 21:05수정 2007.08.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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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인천시민운동지원기금(이사장 민영환, 불로동 성당 주임신부·시민기금)은 21일 2007년도 1차 시민단체 지원 사업을 선정해 1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1차 시민단체 지원 사업에는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의 '상근자 간부 재충전 및 지도력 향상을 위한 리더쉽 학교'와 뫼골지역복지센터의 '산곡·청천지역 주민의 이웃 찾기를 위한 동네 사랑방 만들기', 그리고 인천노인복지협의회의 '홀몸노인 생활지원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등의 사업이 선정됐다.

시민기금은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시민운동의 정형을 마련하고자 기획돼 시민단체 회원들의 후원금과 각계각층의 후원을 통해 5월 16일 창립됐다. 시민기금은 지난 달 2일부터 31일까지 시민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해 모두 7개 단체가 신청에 참여했다.

시민기금은 17일 2007년 1차 시민단체 지원 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3개 단체를 선정했다.

시민기금 지원 사업 심사위원회는 지원 기금 이사회에서 3명이 참여하고, 외부인사로 언론인, 교수, 기업인, 시민단체관련 인사 8명이 참여해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표인 오경환 신부를 선임했다.

선정된 단체는 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지원과 관련 시민기금 관계자는 "지원기금의 이번 지원 사업이 첫 회였기 때문에 지원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더 많은 단체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프로젝트 공모를 통한 시민단체 지원 사업 외에도 시민단체 상근자 무료 건강검진 지원 사업, 시민단체 CMS업무 대행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인천의 시민단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민운동지원기금 #시민단체 #인천연대 #뫼골지역복지센터 #인천노인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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