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산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의 모습임재만
이곳은 산 전체가 자연 미술관으로 꾸며져 있는데, 주차장에 들어서기도 전에 길가에는 커다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은 공주시와 자연미술가협회인 '야투'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2006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곳이다. 2006년 8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에 걸쳐 개최되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개최지로 연미산이 선정되면서 옛 등산로 입구를 중심으로 자연미술공원이 조성되었다.
산 입구에 들어서자 연꽃이 심어져 있는 작은 연못이 보이고, 할미꽃에 관한 짧은 정보가 기록된 작은 팻말이 눈에 들어와 관심 있게 읽어보았다. 그 옆으로는 노래하는 산이란 뜻의 멋진 조형물이 나의 시선을 잡아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