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독일내 어느 김나지움 학생들이 Pisa 시험치루는 모습www.wdr.de
외국에서 공부하려는 우리나라 학생들에겐 무엇보다도 능동적인 배움 가짐이 특히 여기 독일에선 무척 필요하다.
독일로 온 유학생들은 대부분, 특히 한국 유학생들은 수동적으로만 배우고 또한 그에 따라 움직였기에, 그렇게 공부해 왔던 습관이나 공부 자세가 몸에 들어있다. 고로, 그들이 독일에서 모든 것을 갑자기 스스로 해결하고, 세미나 연습실에서 준비하고 배우며, 또한 모든 것을 토론하면서 동시에 나날의 살림도 해야 한다는 사실이 힘들게 여겨지는 것이 보통이다.
공부도 공부지만 편안히 커 왔기에, 무엇보다도 '삶' 자체를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시간이 가면 갈수록 깊게 인식된다. 하긴 이전엔 부모님께서 그 모든 것을 해 주셨기에, 하긴 독일 땅에 있으면서, 집으로부터 규칙적으로 항상 많은 돈을 받는 유학생들에겐 그런 점을 모르니까 별거 아닌 것처럼 들리겠지만…. 그러나 삶의 근본적인 것으론 장보기, 밥과 청소하기, 빨래하고 그것을 널고 개키기 등 또한 돈 부족 할 때 돈 벌기 등이 있다.
물론 한국에서 지방 출신으로 서울로 와 하숙했던 사람들 경우에는 살림 경험이 있기에 문제가 적을 수 있고 또한 결혼해서 아내와 같이 독일에 온 남자들은 제외하고 말하는 것이다.
한국 남자와 결혼해서 독일로 온 여자분 들은 예술 하는 학생들(미술, 음악) 빼곤 거의 남편 뒤치다꺼리와 아이를 키우는 것으로, 그녀들에게 있었던 자신의 이전 계획이나 원래 가졌던 '포부'들은 사그라진다.
여성들이 대부분 자신 생활의 편협(남편과 살림, 그리고 아이 교육 중심)하게 살기에 자기 자신과 뭔가를 동일 시 하는 그런 자신만을 위한 자신의 과제가 없음으로 인한 불만족이 대화를 통해 쉽게 느낄 수 있는 점 중 하나이다. 게다가 정 심한 경우에는 남편 공부를 위해 애들과 살림을 꾸려 나가면서 동시에 공장에 가서 일하거나 또는 독일 가정에 청소하러 간다. 이것은 다른 주제이기에 여기서 생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