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유력 대선 주자. 이명박 전 시장은 서울시의 마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스포틱한 포즈를 취하고 있고, 박근혜 전 대표는 다소곳한 자태로 서 있어서 이미지의 대비를 보여준다오승주
전시장 입구에는 왠지 눈에 익은 돼지인형이 서 있다. 가슴에는 "저는 돈 밝히는 돼지 돈돈( don 豚)입니다. 저도 시사기자단을 돕고 싶습니다."라는 푯말을 달았다. '삐끼 돼지 돈돈이'는 예전에 창간 선언식 때 고사상에 올라왔던 바로 그 돼지이다.
양한모 기자는 정치인과 각종 유명인들을 기탁해 만들어진 캐리돌을 선보이며, 반드시 주인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실제로 주인이 와서 캐리돌을 상봉하는 유쾌한 일도 있었다.
이날 전시회장에는 정치인 캐리돌뿐만 아니라 재계, 연예계 등 각계의 유명인사들도 함께 모였다. 이건희 삼성회장, 이승엽 선수, 박지성 선수, 이천수 선수, 월드스타 비, 연예인 김제동 씨 등이 이날 큰 인기를 누렸다.
이 외에도 미술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행사는 밤 10시까지 갤러리 '눈'에서 개관하며, 7월 3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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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놀이 책>, <인문고전으로 하는 아빠의 아이 공부>, <공자, 사람답게 사는 인의 세상을 열다> 이제 세 권째네요. 네 번째는 사마천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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