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찾은 꼬마손님들

시내 초등학교 어린이 임원 50여명 초청

등록 2007.07.11 14:47수정 2007.07.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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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계룡시의회 임시회가 11일 개회된 가운데 계룡시 관내 초등학생 50여명이 본회의장을 방문하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등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6회 계룡시의회 임시회가 11일 개회된 가운데 계룡시 관내 초등학생 50여명이 본회의장을 방문하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등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동이

제36회 계룡시의회 정례회가 열린 11일 본회의장에 5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 계룡시의회가 운영하는 「지방의회 견학 프로그램」에 초청된 학생들이다.

계룡시의회는 자라나는 새싹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의사운영과 절차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의회의 기능과 시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워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견학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회가 이런 곳이구나!] 계룡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은 11일 계룡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하여 본회의 개회식부터 특별위원회 구성방법 등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의회가 이런 곳이구나!] 계룡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은 11일 계룡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하여 본회의 개회식부터 특별위원회 구성방법 등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김동이
계룡시의회를 방문한 학생들은 계룡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중 어린이 임원으로 구성되었다. 어린이들은 이날 의회 개회식부터 참관해 특별위원회 구성 과정을 지켜본 뒤 본회의가 끝난 후에는 계룡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계룡시의회 이규항 의장은 의회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계룡시의회를 방문한 미래의 꿈나무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민주적인 의회의 운영절차 등을 배우고 돌아가서 모두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엇을 적고 있을까요?] 계룡시의회가 운영하는 지방의회 견학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이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무엇인가 열심히 적고 있다.
[무엇을 적고 있을까요?] 계룡시의회가 운영하는 지방의회 견학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이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무엇인가 열심히 적고 있다.김동이
이날 본회의를 견학한 용남초 김모(11)군은“교과서에서만 배우고 말로만 듣던 의회를 직접 방문해보니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더 잘 이해되고, 방청석에 앉아서 회의 진행하는 것을 보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견학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계룡시의원들과 한 컷~] 본회의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계룡시의회 의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계룡시의원들과 한 컷~] 본회의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계룡시의회 의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김동이
한편, 제36회 계룡시의회 본회의는 오는 25일까지 15일간 2007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행정사무감사, 2006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예비비 지출에 관한 예산결산 승인 등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계룡시의회 #어린이 #견학 #지방의회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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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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