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민박. 여러 종류의 금붕어를 보고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이돈삼
나주시 다도면 판촌리 나주호변에 있는 ‘금붕어민박’은 금붕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색다른 곳. 희귀한 각종 금붕어를 볼 수 있고 먹이도 줄 수 있다. 표고버섯을 수확하고 산림욕장에서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나주호에서 수상 놀이기구 체험도 할 수 있다.
광양 백운산자락, 옥룡면 추산리에 있는 민박집을 찾으면 도자기 빚기와 손두부 만들기, 녹차 만들기, 천연염색 등 전통문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농산물 수확체험도 가능하다. 백운산자연휴양림도 가까워 숲길 산책과 계곡수영장에서의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쌍산재’와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대동계사’ 등은 옛날 그대로의 한옥체험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옥민박 외에 나물 캐기, 전통놀이 등을 해보며 푸근한 남도의 인심도 만끽할 수 있다.
함평과 영광에 있는 민박집을 찾으면 갯벌체험과 함께 해수찜도 경험할 수 있어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한다. 신안군 비금면 도고리에 있는 민박집 ‘대궐황토방’을 찾으면 전통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소금을 채취·운반해 볼 수 있다. 해질 무렵의 이국적인 염전 풍경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