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겸면 목화공원 옆 냇가에 자라는 연군락서종규
어떻게 흐르는 물가에 연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을까? 목화공원을 가꾸는 면에서 옮겨 심었을까? 아니면 자생적으로 자라기 시작했을까? 사실은 목화공원 건너편 논에 많은 연들을 재배하고 있었다. 12농가에서 3만㎡의 논에 백련, 자련, 화련 등 50여 종의 연을 재배하고 있었다.
연꽃은 6월부터 9월까지 핀다. 보통 흙탕물에서도 맑고 환한 꽃을 피워, 속세의 더러움 속에서 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고 하여 불교에서는 깨달음을 얻은 부처를 상징하는 꽃이다. 백련, 홍련, 가시연, 수련, 왜개연, 노랑어리연, 흰어리연 등 수많은 종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