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 관세음보살바위, 아래 - 시계방향으로 거북바위, 발가락바위, 발바닥바위, 주먹바위변종만
연화대에 오른 사람들이 눈을 크게 뜨고 제일 먼저 찾는 것이 관세음보살 바위다. 관세음보살 바위는 모습을 나타냈다는 뜻에서 나투신으로도 불린다. 불교신자들이 매년 찾아와 불공을 드리게 하면서 휴휴암을 유명 관광지로 만든 관세음보살 바위는 해안가 절벽 바닷가에 편안하게 누워있다.
연화대 주변에는 발가락바위, 발바닥바위, 거북바위, 주먹바위 등 신기한 모습의 바위가 즐비하다. 보는 각도나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게 바위의 모습이다.
즐겁고 너그러운 여행길에 굳이 사람들이 임의적으로 지은 바위의 이름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여행이다. 이곳을 몇 번 찾은 사람이라면 엉뚱한 바위를 가리키며 의미를 부여하는 관광객들이 안타깝다. 미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작은 안내판이 설치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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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내]
1. 영동고속도로 → 동해안고속도로 → 현남 IC → 남애 → 포매리이정표 → 광진휴게소 이정표 앞 → 오른쪽 언덕길 → 휴휴암
2. 속초 → 양양 → 하조대 → 광진휴게소 → 남애해수욕장입구 U턴 → 포매리이정표 → 광진휴게소 이정표 앞 → 오른쪽 언덕길 → 휴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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