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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일 메트로버스체육대회가 열리는 곳 옆에는 부모님을 따라온 아이들이 축구경기를 했다.
심판도 없고, 관중도 없는 그들만의 경기에 나는 흠뻑, 빠져들고 말았다.
큰아이 혼자서 여섯명의 아이들과 벌이는 '황당한 축구경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오랜만에 실컷 웃었다.
아이들의 순수함이 나를 즐겁게 했고 맑고 고운 눈동자에 나는 빠져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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