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정세와 경력 그리고 관상까지 곁들이며 유력 대선 후보들을 비난했다김세현
유시민이는 얼굴이 비아냥거리는 얼굴이다. 그런 상이 배산임수가 아닌 배수임산인 지역에서 많이 나온다. 정동영이도 그렇다. 인간들 중에 10퍼센트가 비아냥거리는 얼굴을 갖고 있다. 항상 남의 이야기가 나오면 비판적으로 봐. 13퍼센트 정도는 긍정적이다. 나머지 77퍼센트는 힘센놈 따라 움직인다.
유시민, 정동영은 고양이 얼굴이다. 남을 위해서 살지 않는 살쾡이상이다. 상대를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죽인다. 보면 괜히 먹은 게 소화가 안 된다. 그 중에 대표적인 얼굴이 정몽준. 그 사람은 쥐상이다. 이명박, 이해찬은 찌그러진 쥐상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당 인기떨어질까봐 유시민을 보건복지부에 보내서 인심쓰게 한 거다. 유시민을 노동부장관으로 넣었으면 노동계 데모나고 난리난다. 그 살쾡이 얼굴을 갖다놓을 데 없으니 복지부, 감옥에다 탁 갖다놨다. 정동영이도 김정일한테 왔다갔다하다가 사람 좀 되라고.
편: 관상평 쭉 해주셨는데..
허: 2002년 내말 맞았죠? 이회창 무조건 떨어진다 그랬죠? 정몽준은 망신살당한다 그랬죠?
편: 네. 기억합니다. 손학규 씨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가.
허: 손학규는 쥐상이다. 대통령은 청룡상, 봉황상 이런 인물들이 된다. 현재 이런 인물이 없다. 손학규는 작업복 입혀 놓으면 완전 노동자다. 목소리는 ‘찌찌찌찌’ 쥐 목소리다. 이명박도 쥐 목소리다. 내 목소리는 좀 다르죠? 그 사람들 목소리 들어보면 유치원생 같다. 21세기는 카리스마를 요구한다. 부시가 대통령이 된 것도 카리스마 때문이다. 케리가 부시보다 열배 나은데 카리스마가 없었다.
편: 현 여론조사에 1, 2위를 한나라당 후보가 차지하고 있다. 대세론이 확산되고 있다.
허: 민심은 천심이 될 수가 없다. 불교에 삼법인이라는 걸 보자. 세상에 모든 것은 머물지 않는다고 나온다. 물질 속에는 내가 없다. 실상 그대로를 바라봐라. 성철 스님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라고 했다. 악마를 그대로 놔두면 되는데, 싸우면 같이 악마가 된다. ‘민심은 천심이다’ 이게 뭐냐면, 민심은 민심이고 천심은 천심이라는 거다.
북한에서 원래 조만식이 대통령이 된다고 했는데 김일성이 됐다. 우리나라는 국민들이 뽑아놓은 자가 되는 법이 없다. 김구가 된다고 했는데 이승만이 됐다. 하늘은 조만식, 김구, 신익희를 죽여버린다. 신익희가 대통령이 되는 건데 죽어버렸다. 기차 안에서 독을 탄 커피를 모르고 마셨다.
편: 신익희가 독살됐다는 말인가?
허: 독살이지. 아무리 열차간에서 주는 거지만 커피를 함부로 마시면 되나? 내가 지금 물을 먹는데 한나라당이 독을 탔을 수도 있잖아? (폭소) 내가 여기 이 사람들을 많이 믿는 거야. 지금은 내가 온라인에서는 인기 좋지만 오프라인은 아니잖아. 나중에 인기 올라가면 물도 함부로 못 먹어.
조병옥이도 지지도가 높았는데 죽었다. 윤보선이 민주화 정통야당을 이었는데 보도 듣도 못한 박정희가 나타났다. 박정희 죽고나서도 한번도 못본 놈이 나타났다. 전두환이야. 그 다음에 김대중이 한번 할 만하니까 노태우가 나타났다. 그 다음에는 김영삼이 새치기했다. 김영삼은 세계 정치사 연구대상이야. 민주화인사가 군인이랑 손 잡았다. 한나라당은 그러니까 피가 안 좋다. 다음에 이회창 차례가 왔다. 백프로 국민이 이 사람이 된다고 했다. 그러나 김대중이 됐다.
대통령이 된다는 소문이 나면 안 된다. 이명박은 대통령이 된다는 소문이 났으니 안 된다. 김대중은 허경영을 밀게 되어 있다. 국민들은 꼭 헛다리를 짚는다. 그러나 하늘이 볼 때는, 이명박은 죄인 중에 죄인이다.
편: 시종일관 이명박 후보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이다.
허: 우리나라 도덕성이 세계 꼴찌다. 이명박 개인은 내가 비판할 필요가 없다.
편: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이 안 되는 이유는?
허: 박근혜는 (작년 피습으로) 입술끝을 다쳤다. 입을 다물 때 입술끝이 잘 생겨야 카리스마가 있다.
북한이 핵을 만드는 불안한 시점이다. 여자가 대통령은 될 수 없다. 나중에 통일이 되고 헌법이 바뀌어서 내각제가 되면 여자 대통령이 나올 수 있다. 일본에도 여자 총리가 안 나온다. 일본에 여자 총리가 나와야 한 20년이 지나서 한국에 여자 대통령이 나온다. 앞서가는 저 일본이 여자 총리를 한명 안 만든다.
현: 요즘에 여성주의, 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가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허: 여성주의를 잘못 알면 안돼. 태극기에서 여자에 남자가 들어있고, 남자에 여자가 들어있는 괘가 있듯, 여성적 면모를 가진 남자가 대통령이 된다. 고속도로 만든다 운하 만든다 그런 사람은 남성적인 남자다. 나는 가정살리기 10대 공약으로 여성들을 파고드는 사람이다. 강한 남자는 자기밖에 모른다. 스펀지와 같이 부드러운 자가 나온다. 그 스펀지안에는 뭐가 있나? 다이아몬드는 항상 스펀지로 싼다. 지금 이 시대는 남성의 시대는 맞는데, 남성적인 걸 감추고 나온다. 그런데 질문한 게 뭐였죠?
현: 여성주의입니다.
허: 이건 좀 곤란한 비밀이라 힌트만 드릴게. 양의 시대가 음의 시대로 간다. 음의 시대라고 해서 여자냐, 아니다는 거다.
편: 부드러운 것이 중요하지 여성인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허: 그렇다. 여자와 남자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
편: 남녀 이분법이 잘못됐다고 했다. 그렇다면 동성애자나 성전환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허: 인간이 갖고 있는 8대자유, 언론, 출판, 집회, 결사, 종교, 사상, 표현, 양심의 자유가 있다. 자기 몸을 성전환을 할 의사가 있으면 바꿔주는 게 원칙이다. 민주주의 3대 원칙에 행복추구의 원칙, 인간존엄의 원칙, 절대공평의 원칙이 있다.
법률적으로 황우석이를 잡아넣는 것도 잘못됐다. 황우석논문은 30퍼센트만 맞으면 되는 거다. 이조시대 관점으로 보면 대단한 거다. 기술만 갖고 있으면 됐지, 논문에다 다 써서 미국에 다 갖다바치나?
편: 후보님께서 대통령이 되면 황우석 박사 연구를 다시 지원할 건가?
허: 지금까지의 몇백억은 지원이 아니다. 제일 먼저 100만평 정도 되는 단지를 제공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