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는 게으름뱅이 야옹이

낡은 의자에 똬리 틀었네

등록 2007.06.17 09:50수정 2007.06.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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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자는 야옹이
낮잠 자는 야옹이조찬현
15일 오후 1시경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야옹이 녀석이 나른한가보다. 사무실 한쪽에 내놓은 낡은 의자에 누워 똬리를 틀었다. 세상 편한 자세로 낮잠을 즐기고 있다. 잠자는 야옹이 녀석을 카메라에 담았다.


'멋진 표정을 담아야지'라고 생각하며 가까이 다가가자 어느새 눈치를 채고 잽싸게 달아난다. 잠꾸러기로 세상에 알려지는 게 싫었던 모양이다.

동료와 함께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야옹이 녀석
동료와 함께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야옹이 녀석조찬현
잠시 후 잔디밭 근처에서 동료와 함께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녀석을 또 만났다. 전 세계에 2억 마리가 넘는 고양이가 사육되고 있다고 하니 녀석들의 삶도 만만치 않을 터. 이 험한 세상 어찌 살려고 게으름을 피우는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큐'에도 보냅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스큐'에도 보냅니다.
#고양이 #낮잠 #게으름 #똬리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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