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6월 15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분수대 앞에서 수업이 끝난 여중생 예닐곱명이 말타기를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교복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씩씩하게 말타기 하는 모습. 치맛자락은 어찌되든지 아랑곳하지 않고 그 순간을 즐기는 여학생들. 마치 제 어릴 적 모습을 보는 듯했습니다.
여중생들은 저마다 깔깔대며 말타기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말이 된 여학생들은 머리를 박고 낑낑거리며, 기수가 돼 힘껏 올라타는 여중생들은 신이 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정겨워 보이는지 마침 들고 있는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옛 놀이를 재밌게 즐기는 여중생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흐뭇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사실 초등학교 후미진 곳에 가보면 여 중고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건전한 말타기 놀이를 하는 여중생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 한켠이 흐뭇하기 까지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오랜만에 말타기 한 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위 여중생들처럼 동심으로 돌아가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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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통과 대화를 좋아하는 새롬이아빠 윤태(문)입니다. 현재 4차원 놀이터 관리소장 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며 착한노예를 만드는 도덕교육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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