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빌리지 입주자대표회 강영한 회장최병렬
이어 진행된 경과보고는 지난 5개월 연현마을 주민들이 펼쳐온 투쟁에 대한 동영상과 더불어 연현마을 투쟁위가 광명시 종합장사시설 용역보고서, 광명시의회 속기록, 장사시설 및 납골당 관련 법규와 학습권 관련 자료 등을 통해 여러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먼저 연현마을 투쟁위는 광명시 장사시설의 문제점으로 '학습권 침해' 부분을 거론하며 "연현중학교와 납골당 초입은 400m거리에 불과하다. "대한민국 어디에도 학교와 400m거리에 납골당이 존재하지 않는다. 있다면 (납골당 계획을) 수긍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연현마을 투쟁위는 "광명시의 행정은 군사독재 시대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다"고 비난하면서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비민주적인 일처리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5월 22일 안양시청에서의 1인 릴레이 민원제기와 안양시장 면담을 통해 제기한 민원 요구 사항을 언급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안양시청과 연현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민-관 태스크포스(task force) 팀을 구성 할 것을 제안했으나 아직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