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토론하고 있는 디자이너 이상봉사진작가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인천혜광(시각장애) 학교에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220벌을 지난 30일 기증했다. 이는 이상봉씨가 KBS2 퀴즈 프로그램 <1:100>에 참여해 상금을 타면 인천혜광학교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퀴즈에서 이상봉씨는 상금 획득에 실패하였다. 그러나 인천혜광 학교 학생들에게 선물하겠다는 약속은 지켰다.
그는 지난 10일 인천혜광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의복 문화에 대하여 특강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이 학교 학생들에게 어울리는 의상을 직접 디자인하여 선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 약속을 실제로 지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