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교사모임 회장 정성헌씨경북과학교사모임
경북교사모임의 정성헌(이학박사·안동여중 교사) 회장은 인터뷰에서 "안동 길거리 과학마당은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고 즐겁게 생활하는 생활 과학교실을 통해서 과학문화 확산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를 하고 있다"면서 "경상북도 자치 시군에서는 처음으로 안동시에서 주최를 하고 경북과학교사모임에서 주관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회장은 "3회째인 올해도 많은 학부형들과 아이들의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또 정 회장은 "이런 행사들이 각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후원을 해서 학생들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과학문화 확산에 동참을 했으면 한다"며 "경북과학교사 모임은 현재 약 20여 명에 불과하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개발하고 홍보하여 아이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 명의 과학 영재가 만 명, 십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영재를 발굴하려는 사회적 노력이 교육계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향후 십 년 안에 많은 수의 과학영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희망의 청사진을 그려보며, 지방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 단체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
'뜻은 있으되 갈 길이 멀고, 갈 용기는 있으나 여물이 부족하다.'
덧붙이는 글 | 28일 행사가 끝난 후 행사를 주관한 경북교사모임(http://www.gbsta.com) 게시판에는 회장 정성헌씨의 글이 등록되어 있었다. '2007 안동길거리과학마당을 마치며'란 제목의 행사후기 말미는 "오늘 하루라도 쉬십시오", "진정 우리 모두에게 아이들은 희망입니다"로 끝나있었다. 시골에서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왠지 모르게 든든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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