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최현정이승철
이어서 러시아연방공화국 의원인 류보미르 장은 나는 그를 하늘이 내린 비범한 재능을 가진 사람으로 기억한다. 그는 한국인으로서 빛을 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이다. 그녀의 예술혼의 열정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다정다감하고 호의적이며 동정심 깊은 그녀의 성품을 난 항상 높이 사고 존중했다. 그와 함께한 좋은 추억들을 내 마음에 영원히 간직하며, 우리 곁을 떠난 그녀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또 재러시아 한인동포연합은 “러시아의 한국인들에게 그녀는 언제나 위대한 문화예술의 상징이었고, 예술인의 길에서 온몸을 다 바쳐 전념해온 긴 세월동안 프로페셔널리즘의 본보기가 되어 왔다. 러시아의 한국인 중 유일하게 러시아공훈배우 칭호를 받게 되면서 그는 자신의 예를 본보기로 인생의 경로에 놓인 다양한 재능을 가진 많은 젊은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큰 감흥을 일으키며 한국문화 보존과 발전에 온힘을 쏟았다.
러시아에서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와 한국에서 젊은 예술인들을 발굴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힘써 왔다. 또한 그는 자신만의 레퍼토리들을 무대에 올리며 한국사회의 수많은 공식석상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였다. 굳이 과장하여 말하지 않아도 류드밀라 남은 다민족국가인 러시아의 문화적 자랑거리임이 분명하다. 그에 대한 기억은 우리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