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만난 오리정은지
이제 곧 14개월을 바라보는 조카 쿠하와 청계천에 나가 보았습니다. 아직은 바람이 차지만, 햇빛이 좋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실제로는 처음 본 오리가 신기했던지, 먹고 있던 건빵을 나눠줬는데 막상 오리가 다가오자 울기 시작하더군요. 청계천 오리는 사람들에게 많이 익숙해졌는지 건빵을 건네니 두려움 없이 다가옵니다.
청계천에 물길이 열리고 처음 오리가 나타났을 때는 탁한 공기와 차디찬 물에서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날이 갈수록 오리 식구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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