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무말랭이정현순
얼마 전 무말랭이 무쳐 놓은 것이 너무 맛있어 보여 2000원 어치를 샀다. 오랜만에 밥상에 올려 놔서인지 두 끼 정도 먹고 나니깐 동이 나고 말았다. 이번에 2000원주고 산 무말랭이를 직접 무치니깐 며칠은 먹을 것 같이 푸짐하다. 역시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좋긴 좋다. 양도 많고 위생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겨울무는 영양가가 아주 높다. 그런 겨울 무를 햇볕에 말렸기 때문에 무말랭이의 영양가는 더욱 풍부하다. 특히 골다공증 예방에 필요한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는 말린 식품에 많다.
50세 이상의 여성들 밥상에는 무말랭이를 매일 올려 놓으라고 할 정도로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무말랭이는 씹히는 맛도 상쾌하다. 아삭아삭하면서 쫄깃쫄깃한 맛이 나기도 한다. 그래서였나? 무말랭이가 입에서 당긴다.
"여성 여러분! 싸고 맛도 좋고 영양가도 많은 무말랭이 많이 드시고 골다공증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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