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이는 글 | 한겨레 중·고등학교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탈북 과정에서 받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남한 사회에서 받은 다양한 문화 충격을 적절히 소화하여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설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본교는 장기간의 학습 공백을 메워 학령과 학력 간의 격차를 극복하고, 남한 사회에서 올바른 진로선택과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화 탐방과 체험 학습을 통해 남북한 상호 이해와 문화의 다양성을 공부하고, 마음공부를 통해 품성을 함양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공동체 생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또한, 틈새교육과 학습 매니저 운영,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학생 각자가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가정을 대신하도록 하는 본교는 선한 마음으로 훌륭한 인격을 세우고 늘 감사하며 다른 사람과 나누고, 다 함께 조화를 이루는 세상을 만드는 통일의 주체가 되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입니다. 희망의 크기와 꿈의 크기를 늘리는 한겨레 학교에서 통일의 물꼬, 평화의 물꼬, 대화합의 물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학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