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4월1일 우천으로 연기되었던 나눔장터가 지난 15일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나눔장터는 총 204개 팀이 참가, 124만8000원의 기부금이 모금돼 작년 가을에 비해 다소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선거와 꽃구경 시기가 맞물려 관공서 및 단체의 참여가 부진했던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개인의 참여율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참가한 시민들은 "1년에 3번 열리는 나눔장터가 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김정훈 익산나눔운동본부 기부금운영위원회 회장은 "작년 수익금은 민속촌캠프, 여름방학캠프(해돋이학교)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이 부족한 소외아이들에게 전액 지원됐다"며 "앞으로 소외 아동을 위한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멋쟁이 아빠, 아이 교육도 남다르게 큰사진보기 ▲멋쟁이 아빠는 아이교육도 남다르다.엄선주 패션감각이 뛰어난 신세대 아빠 최진성(37·부송동), 성해성(36)부부는 유치원에서 시장놀이를 체험한 딸 소리에게 진짜 시장을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 큰사진보기 ▲무료미용봉사를 하고 있는 조이미용실엄선주 작년에 이어 세 번째 나눔장터에서 무료미용봉사를 하고 있는 조이미용실 부스. 이제 나눔장터에 오면 꼭 들르는 단골까지 생겼다. 큰사진보기 ▲‘아름다운 가게’의 나눔장터 동참엄선주 아름다운 가게의 기증물품이 봄나들이를 나왔다.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원광대 수덕호 옆 임균수 광장에서 어린이나눔장터 '병아리떼 쫑쫑쫑'을 열 계획. 어린이용품은 이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큰사진보기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솜사탕과 아트풍선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엄선주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솜사탕과 아트풍선,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은 기본이다. 한 시간을 기다려서라도 솜사탕을 받아먹어야 장터에 오는 맛이 난다. 큰사진보기 ▲성혜어린이집에서는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엄선주 마동에 위치한 성혜어린이집의 70여명 원아들이 나눔장터를 위해 고사리손으로 모았다. 도서, 의류, 장난감 등 300여 점이 넘는 물품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모두 기부했다. 왼쪽부터 남보연, 백선미, 최란경, 배난경 선생님. 학교친구 교회친구 모두 모여 큰사진보기 ▲나눔장터일은 학교친구 교회친구 모두 모이는 날이다.엄선주 부송초교생 하정명, 하지수, 김지혜, 이새롬 학생과 교회친구 박아엘(이리영등초), 최수빈(동북초) 학생이 가지고 나온 물품을 손에 들고 팔아달라고 소리친다. 장터 시작할 때보다 목소리가 두 배는 커졌단다. 큰사진보기 ▲처음 판매를 해본다는 모녀가 행복하게 웃고 있다.엄선주 매번 구입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 팔러 나왔다는 한혜경(35·창인동), 고은현(5) 모녀. 이들의 해맑은 웃음이라면 꼬마인형 하나에 천원을 주고 사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 실제 가격은 100원~200원. 웃음만큼이나 착한 가격이다. 큰사진보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카드판매대엄선주 1% 나눔운동에 참여, 매달 월급의 1%를 기부하고 있는 황은경(36·동신아파트 '미래책방')씨. 올해도 어김없이 삼남매와 조카까지 대동해서 나눔장터를 찾았다.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 '짱'이라는 카드 때문에 꼬마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큰사진보기 ▲무료 즉석사진을 찍어주는 이상민 사무처장엄선주 이번 나눔장터에 새롭게 등장한 서비스. 즉석사진 찍어주기다. 이상민 사무처장이 직접 '찍사'로 나섰다. 물론 나눔장터의 명성에 걸맞게 '무료'다. 덧붙이는 글 |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익산참여자치연대 주최로 익산에서 분기별로 열리고 있는 중고장터로, 판매 수익금의 10%를 기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시민들의 장터입니다. *이 기사는 소통뉴스(www.sotongnews.com)에도 실렸습니다. 덧붙이는 글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익산참여자치연대 주최로 익산에서 분기별로 열리고 있는 중고장터로, 판매 수익금의 10%를 기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시민들의 장터입니다. *이 기사는 소통뉴스(www.sotongnews.com)에도 실렸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2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엄선주 (sunnyzoo)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군산시, 빈껍데기 문화재단 만들려나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AD AD AD 인기기사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나눔의 소중함, 기부의 즐거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뒤숭숭한 용산... 엄마들이 윤 대통령 탄핵집회에 나선 이유 한동훈 표정 묻자 "해가 져서...", 이어진 기자들의 탄성 다방 종업원이 "국회의원이면 다냐"라고 외치자 벌어진 일 1학년도, 5학년도... 미국 초등 교사가 항상 강조하는 것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