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교조, "동명중 부당징계 철회" 거듭촉구

등록 2006.02.28 19:19수정 2006.03.01 12:26
0
원고료로 응원
전교조대전지부
전교조대전지부는 학교법인 명신학원의 전교조 교사 해임과 관련, 28일 대전시 중구 석교동 동명중학교앞에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부당징계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몇년동안 학교운영이 비민주적으로 이루어져 소속 교사 18명이 교사협의회를 만들어 학습환경 개선과 민주적 학교운영을 촉구해 왔다"며 "전교조 가입도 학교법인의 전횡과 비교육적 태도를 견디다 못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하지만 학교법인은 오히려 학교 민주화를 요구해온 분회장 정치원(50.국어), 사무장 김종선(47.과학) 교사를 성실과 품위 유지 위반 등 이유로 해임했다"며 ""부당한 징계로 즉각 철회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잘못된 학교운영으로 인한 폐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교사들은 학교의 민주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댓글
이 기사의 좋은기사 원고료 10,000
응원글보기 원고료로 응원하기

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맞아! 이게 고향의 맛이었지"

AD

AD

AD

인기기사

  1.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2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3.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