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설계 국제현상공모에 나선 삼덕공원 예정지최병렬
안양시가 기증받은 구 삼덕제지 토지(공장이적지)에 조성될 예정인 삼덕공원 및 지하주차장 조성과 관련 시민에게 주차난의 해소와 문화, 여가, 휴식, 편익 장소로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계획안을 작성하고자 설계안에 대한 국제현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9일 발표한 '삼덕공원 및 지하주차장 조성을 위한 설계안 국제현상 공모'에서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782-19번지 일대 1만9376㎡에 300억원을 들여 근린공원을 조성한다"며 세부 일정을 밝힘에 따라 설계안 당선작은 2006년 3월 21일 최종 발표된다.
현상설계공모 지침서에 따르면 지상부 공원과 지하부 주차장의 유기적인 공간적 조화, 인근지역의 특색에 맞는 공원계획 수립, 적정 주차대수의 확보 및 진출입로 계획, 지하주차장의 환기 및 자연채광을 위한 지상부 시설의 미적 기능적 설계 등을 강조했다.
일반설계 지침에 있어서는 기증된 부지 역사성, 차별화 공원이미지 부각, 시민의 휴식과 정보교류, 지하주차장 이용행태 고려, 노약자나 장애인의 접근성, 야간 조명계획 수립, 친환경적 계획 제시, 수암천과 연계한 수변공간 및 수경시설 도입 등을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