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문화사
야오이 붐은 가수와 유능한 축구 선수의 안타까운 동성애 이야기를 그린 미나미 오자키의 <절애>(학산문화사)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인기 절정에 올라 있는 가수 코지는 어린 시절 학교에서 한 번 만난 적 있는 소녀를 그리워하며 자랐다. 비오는 날 밤 길에서 쓰러져 있는 코지를 집으로 데려와 간호해준 타쿠토. 고열로 목소리가 일시적으로 나오지 않게 된 코지는 자신을 밝히지 않은 채 타쿠토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한편 코지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소녀가 사실은 축구 선수 타쿠토라는 사실에 놀란다. 그리고 자신이 타쿠토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에게 사랑을 구한다. 타쿠토는 코지의 사랑을 받아들이지만 두 사람 앞에는 넘어야할 험한 산이 많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