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가정보를 인터넷에서 찾는법

즐겁고 보람있는 휴일을 위하여

등록 2004.09.24 17:32수정 2004.09.24 19:08
0
원고료로 응원
주5일제가 시행되어 갑자기 쉬는 날이 늘어났으나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휴일에 대한 아무런 계획 없이 주말을 맞게 된다. 이렇게 계획이 없으니 2일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일이 반복된다.

동양의 고전 삼국지에 전쟁에서 백전백승 할 수 있는 승전계 36가지가 있다. 흔히 ‘36계 줄행랑’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실제로 35가지는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이다. 그러나 아무리 도모해 봐도 열세 일 때는 도망이라도 가서 피해를 줄이는 것이 상책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후 일을 도모하라는 것이다.

휴일은 반복되지만 별다른 계획을 세울만한 여건이 안 되는 직장인들에게 이 고민에서 도망가는 36번째 계책, 고민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고 싶다. 인터넷에서 정보의 바다를 항해해 보라. 거기에는 일에만 매달리는 경직된 생각으로는 끄집어 내지지 않는 나의 잠재의식 속의 정보가 무진장으로 담겨져 있다.

우리나라의 주5일제가 이제 시작이다 보니, 정보는 많지만 유저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가 잘된 사이트는 많지 않다. 그 중 정보가 집중된 유용한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
주말엔( www.jumaln.com) : 주말여가 정보 링크 사이트, 주말여행, 민박, 펜션, 농장, 휴양림, 영화, 레저, 드라이브 코스 등 정보제공.
시티넷(www.citynet.co.kr) : 종합 생활 정보, 여가, 카페, 지도 제공.
캠퍼스라이프(www.campuslife.pe.kr) : 대학생들을 위한 학술자료, 전공별 과목정보, 교양, 대입, 취업, 여가생활 및 문화생활정보.
주5일넷(www.ju51.net) : 주5일제에 따른 주말여행, 엔터테인먼트, 맛집, 숙박 등 각종 전문업체와 주말 여가생활 정보의 종합적 안내.


이 사이트들에는 가볍게 집을 나서서 쉽게 가볼 수 있는 가까운 명소 정보가 가득하다. 승용차나 관광버스가 아닌 지하철만으로도 가볼 만한 곳이 아주 많다. 아주 적은 금액으로 집 근처에서 가족과 외식을 할 수 있는 정보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여가생활은 부담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몸에 익혀야 한다. 바둑이나 장기, 보드게임, 컴퓨터 게임, 운수풀이, 영화, 연극, 음악 등 쉽게 할 수 있는 오락이 그런 종류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정보도 쉽게 찾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을 통한 네트워크 사회다. 나의 잠재의식 속에 갇혀 있는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찾아서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해 보자. 예를 들면 열대어 키우기 동호회, 등산, 낚시, 인라인 스케이트, 산악자전거, 마라톤, 답사 동호회 등 쉽게 친근해 질 수 있는 동호회에 참여해 보자. 이 동우회들은 계획이 없다가 번개 모임을 갖는 경우도 많아 아직 주말계획을 세우는데 익숙지 않는 직장인에게는 또 하나의 혜택인 셈이다.


여가생활 정보에 소비정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뜻만 있으면 주말을 자기계발하면서 유익하고 보람 있게 보낼 수도 있고, ‘아름다운 가게’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필요를 해결할 수 있는 정보와, 문학과 독서생활 정보, 종교생활 정보 까지를 여가정보 사이트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잘 제공하여 주고 있다.

인터넷 여가정보 사이트가 직장인들을 여가시간의 고민에서 해방 시키는데 좋은 수단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81분 윤·한 면담 '빈손'...여당 브리핑 때 결국 야유성 탄식 81분 윤·한 면담 '빈손'...여당 브리핑 때 결국 야유성 탄식
  2.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3 나무 500그루 가지치기, 이후 벌어진 끔찍한 일 나무 500그루 가지치기, 이후 벌어진 끔찍한 일
  4. 4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5. 5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