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청장 김충용김용민
[미니 인터뷰 1]
“현실, 인정 속에 희망의 씨앗 뿌려야”
김충용(서울 종로구청장)
1. 지난해를 되짚어 보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종로의 옛 명성을 되찾고 구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특별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 줄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다. 하지만 계획된 일들을 올해엔 차질 없이 추진해 구정의 전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다.
2. 2004년에 임하는 각오는
매년 이맘때면 누구나 새로운 다짐과 각오를 하게 되는데 자치단체장은 무엇보다도 도덕적, 청렴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펴 민의를 수렴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나아가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하루도 쉬지 안고 진실 되게 바른길을 걸으며 ‘말없이 실천하는 사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 ‘남의 말을 들어줄 줄 아는 사람’이 되려 한다.
3. 갑신년의 희망적 요소가 있다면
우리 국민들에게 무엇보다도 관심있는 부분은 경제부분 일 것이다. 최근 경제동향을 보면 실물 경제의 흐름이 매우 낙관적이어서 경기회복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더해 가고 있다. 올해에 경제회생은 반드시 올 것이라고 확신 한다.
4. 국민에게 당부 또는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국민들이 너그러운 믿음을 가지고 서로 용서하고 화합해 국가발전에 동참 해주길 바란다.
5. 타종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나
종로를 문화, 복지, 환경 1등구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강한 구정을 펼칠 생각 이며 올 한해동안 국가의 경제가 크게 발전하고 나라도, 개인도 평안하기를 기원했다.
6.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치 경재 모든 분야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현실위에 갑신년이라는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모든 사람이 대망의 2004년을 맞이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