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재난 긴급신고 '119'로 일원화하기로

화재와 구조구급, 전기, 가스등의 각종 긴급신고 혼란해소 돼

등록 2002.06.26 21:43수정 2002.06.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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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방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각종 재난의 긴급신고 전화를 119로 일원화한다.

지금까지 각종 재난관련 신고전화가 화재·구조·구급 119와 전기 123, 가스 지역국번-0019, 환경 128등 각각 기능별로 긴급신고가 구분돼 신고자들의 불편과 혼란을 초래했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이같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의 안전관리종합대책과 연계, 도내 13개 소방서와 시·군 환경부서, 한전지점, 한국가스안전공사지사, 도시가스협회에 핫라인 60회선과 도 단위 유관기관·단체에 신고통합시스템 4식을 설치, 다음달부터 일원화하게 됐다.

재난관련 긴급신고전화가 119로 일원화되면 화재·구조·구급은 물론 전기·가스·환경관련 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자동적으로 파악하고 관계기관의 신속한 공조대응체제를 확보함으로써 도민의 생활안정과 재산보호에 기여 할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재난과 관련없는 일반민원과 고장, 요금, 기타 행정문의 등은 기존의 전화번호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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