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기독교 광신도의 짓인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입구 "예수천국 불신지옥" 낙서발견

등록 2001.10.16 16:05수정 2001.10.16 16:31
0
원고료로 응원




























지난 10월 14일(일) 오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이 입주해 있는 건물, 3층 포교원 입구에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라는 낙서가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낙서가 쓰여지기 전날 저녁, 조계종 포교원 건물 입구에서 개신교 선교용 소책자가 발견되었음을 감안할 때, 우발적인 광신도의 행위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게 포교원 관계자의 말이다.

그 동안 지하철이나 서울역, 명동거리 등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팻말을 들고 설교하는 개신교도들을 심심치 않게 보아왔으나, 포교를 담당하고 있는 조계종 포교원 출입문 앞에까지 와서 이러한 낙서를 한 행위는 상식적으로도 이해를 할 수 없는 행위라는 게 불교계 안팎의 반응이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2 한동훈 표정 묻자 "해가 져서...", 이어진 기자들의 탄성 한동훈 표정 묻자 "해가 져서...", 이어진 기자들의 탄성
  3. 3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4. 4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5. 5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