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드브레 전시해설 도슨트의 해설로 올리비에 드브레 작가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다
김소라
"아로마오일은 수 천 년전부터 식물의 자연에너지를 담은 치유효과를 지닌 약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대량생산되는 약이 있기 이전에 인류는 자연에서 치료제를 구하여 병을 치료했어요. 아로마 오일은 단순히 향만으로 기분을 좋게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증상에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코로 흡입하는 아로마 명상은 향으로 즉각 뇌의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데 명상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로마를 흡입하면서 명상을 하고, 몸의 긴장을 풀 수 있는 요가 동작을 안내했다. 요가 역시 자신의 몸을 바라보게 만드는 몸으로 하는 명상이 된다. 몸과 마음의 연결작용을 이해하며, 일상에서 진정한 휴식을 갖게 한다. 마지막으로 30여 분간 모두가 요가 매트에 누워서 크리스탈 싱잉볼의 소리를 들으면서 누워서 하는 명상을 진행했다.
싱잉볼의 소리를 따라가면서 생각을 비우는 시간이기 때문에 별다른 노력이나 애씀없이 명상이 이뤄진다. 싱잉볼 같은 경우 최근 뇌파를 알파파로 떨어뜨리면서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현대인의 스트레스 완화에 각관받고 있는 치유요법이다. 싱잉볼의 소리를 따라서 심신이 편안해지고, 별다른 애씀없이 명상 상태에 이를 수가 있다. 잠이 들거나 온 몸이 이완되는 효과도 있다.
미술관 전시실에서 모두가 누워서 명상을 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다. 강사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골랐던 아로마오일을 하나씩 담아주었는데, 평소에도 간단히 명상할 수 있도록 쉬운 아로마 명상법을 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