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의 안찬수 사무처장은 아이들에게 그림동화책을 예쁜 책가방에 담아 선물했다.
김당
한편 '한국학술정보
스탑북(
www.stopbook.com)'은 오마이뉴스에 보도된 '더불어 함께 입학식' 기사와 사진을 보고서, 이 가운데 40여 장으로 예쁜 사진첩을 제작해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참가자들이 모두 오마이스쿨의 '독서의 상(像)'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끝내자 정말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
'나홀로 입학생'이어서 학교에서 '앞으로 나란히'를 할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2박3일 동안 정든 동급생 친구들의 어깨를 잡고 '앞으로 나란히'를 했다. 이어 <오마이뉴스> 측은 아이들에게 아래와 같이 당부했다.
"여러분, 오늘 팀블로그 사용법을 배웠죠? 팀블로그를 통해서 여러분의 소식을 친구들에게 들려주세요. 우리나라 최서남단 가거도에 사는 지오는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태풍소식을 전할 수 있을 거예요. 첫눈이 제일 일찍 내리는 강원도 산골마을에 사는 재응이는 친구들에게 첫눈 소식을 전해 주세요. 그게 바로 뉴스, 새로운 소식이랍니다."
아이들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들은 악수하고, 서로를 끌어안고, 양 팔로 함께 하트를 만들며 헤어짐을 못내 아쉬워했다.
나홀로 입학식에 왔던 외로운 아이들이 친구들과 '더불어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팀블로그에서 다시 만날 약속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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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해요'에서 다시 만나자, 씩씩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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