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복 후보 유세 모습
문정복 선본
문 후보의 핵심 공약은 문재인 정부를 도와 남북 평화를 정착 시키고, 나아가 시흥에 '남북평화 글로벌 복합단지'를 세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다.
다음은 문 후보와 나눈 일문일답.
- 코로나19로 조용한 선거를 치르자는 분위기인데 선거운동은 어떻게?
"SNS등을 통해서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콘텐츠는 코로나19로 우울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아주 재미있게 구성했다. 제가 직접 '먹방(족발, 비빔밥 등)'을 하면서 공약을 설명했고 힙합 춤도 췄다. 또 뚜벅이처럼 걸으면서 인사도 하고... 이렇게 명함을 안 돌린 선거는 처음이다."
- 시의원 선거 운동하고 다른 점은 무엇인가?
"우선 긴장도가 다르다. 시의원은 중선거 제도라 2등만 해도 되는데 국회의원 선거는 무조건 1등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소수정당이 국회에 입성하기 어려운 것인데 그래서 다당제 취지를 살리기 위한 중선구제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녹색당 같은 소수정당도 국회에 들어와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정치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 생각한다."
- 선거 막바지에 오면 후보 본인은 당락을 느낄 수 있다고 하던데, 어떤가?
"느낌이 온다. 호감을 표현하는 분이 많다. 하지만 아직도 문정복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는 분도 있는 것을 보니 전적으로 저에 대한 호감은 아닌 것 같다(하하). 제가 잘 해서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보다는 재난에 대처하는 정부·여당에 대한 신뢰와 안정을 바라는 마음이 큰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가 잘 하고 있으니 흔들지 말자는 의사 표현이 저에 대한 호감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 국회에 들어가서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평화 프로세스를 중단 없이 진행할 것이라 믿는다. 이 땅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 멀지 않았다. 문 정부를 도와 이 땅에 평화를 정착하는 게 내 목표다. 나아가 시흥에 '남북평화 글로벌 복합단지'를 세워 시흥을 평화경제 중심도시로 만드는 게 내 꿈이다. 시흥은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복합단지가 들어서면 금융·관광 등이 활성화 돼 경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 본다."
대통령과 함께 남북 평화정착, 시흥을 평화경제중심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