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코로나192008화

허태정·양승조, 코로나19 차단 위해 휴일 반납

허태정 대전시장·양승조 충남도지사 각각 '사회적 거리두기' 강조 활동

등록 2020.04.05 16:37수정 2020.04.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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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정 대전시장이 5일 최근 재개장한 장태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벌였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5일 최근 재개장한 장태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벌였다.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분주한 일요일을 보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5일 오후 봄꽃 개화시기를 맞아 최근 재개장한 장태산자연휴양림을 방문했다.

다른 때 같았으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바빴겠지만 코로나19 근절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위해 찾은 터라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허 시장과 대전시청 직원들은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안전거리 지키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장태산 자연휴양림 휴양관과 숲속교실 등 시민들이 밀집할 수 있는 공간을 점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철저하고 주기적인 방역과 접근 통제를 지시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철저하고 주기적인 방역과 접근 통제를 지시하고 있다.대전시
 
철저하고 주기적인 방역과 접근 통제를 지시한 허태정 시장은 "신체접촉이 많지 않고 감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은 외곽 휴양시설 개방으로 산책 등 가벼운 야외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결코 긴장을 늦추거나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니다"며 "당분간 우리의 일상을 찾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는 데 많은 시민들이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시 쌍용동성당에 코로나19 관련 미사 중단 안내가 붙어 있다.
천안시 쌍용동성당에 코로나19 관련 미사 중단 안내가 붙어 있다.충남도
 
양승조 지사는 천안시의 3대 종교계를 방문해 종교단체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살폈다.

쌍용동성당 오셉 주임신부를 비롯해 열매맺는 교회 안준호 담임목사, 보명사 정일 주지스님을 차례로 만난 양 지사는 지역사회 감염 차단과 조속히 일상을 되찾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간곡하게 당부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5일 코로나19 관련 천안 보명사를 방문해 정일 주지스님과 대화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5일 코로나19 관련 천안 보명사를 방문해 정일 주지스님과 대화하고 있다.충남도
 
충남도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달 29일 도내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 유증상 종사자 및 체온 확인 대장 작성 ▲ 감염 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관리 ▲ 예배자 마스크 착용 ▲ 손소독제 비치 ▲ 예배자 간 2m 간격 유지 등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종교시설을 통한 지역사회의 소규모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허태정 #양승조 #사회적거리두기 #종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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