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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코로나191575화

하루새 코로나19 확진 147명 증가... 누적 사망자 102명

[21일 오전 0시] 확진자 총 8799명, 격리해제 2612명... 대구-경북 요양병원 확진자 대거 발생

등록 2020.03.21 11:04수정 2020.03.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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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경산시 계양동에 소재한 서요양병원.
경북 경산시 계양동에 소재한 서요양병원.서요양병원 홈페이지
 
코로나19 환자의 하루 확산세가 두세자릿수를 오르내리고 있다. 그제는 세 자릿수 증가가 어제 두 자릿수로 내려갔다가 오늘은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대구와 경북의 요양병원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탓이다. 사망자도 8명이 늘어나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799명이며, 이 중 2612명이 격리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7명이고, 격리해제는 379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사망자는 8명이 늘어 총 102명이다.

현재까지 총 32만 7509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30만 300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 5704명은 검사 중이다.
 
 확진자 지역별 발생현황 (3.21일 0시 기준, 8,799명)
확진자 지역별 발생현황 (3.21일 0시 기준, 8,799명)질병관리본부
 
지역별 확진자 증가 추세로 보면 지난 하루 동안 대구가 69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나 총 6344명이다. 대구 대실요양병원에서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탓이다. 이 지역 사망자는 총 73명이다.

한동안 주춤했던 경북도 경산의 서요양병원에서 확진 환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40명이 늘어나 총 1243명이 됐다. 사망자는 총 24명이다. 지금까지 총 사망자 102명 중 95%인 97명이 이 두 지역에서 발생했다.

다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많이 늘어난 곳은 서울과 경기다. 서울은 15명이 늘어나 총 314명이 됐고, 경기는 12명이 늘어나 총 321명이 됐다. 인천은 4명이 늘어나 총 40명, 충북이 1명이 늘어 총 34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6명이 늘어 총 23명이다. 이밖에 11개 지역에서는 하루 새 한 명의 환자도 늘어나지 않았다.

한편 0세부터 18세(19세는 미발생)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84명이며, 이 중 98명이 격리해제됐고, 286명이 격리중이다. 전체 치명률은 어제 1%를 넘은 데 이어 오늘 8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 1.16%다.
#코로나19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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