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코로나191387화

건물주가 임대료 감면하자 손 세정제 기부한 세입자

등록 2020.03.17 08:04수정 2020.03.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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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당진본점 이규달 대표가 당진시에 손세정제 150개를 전달했다.
지난 10일 당진본점 이규달 대표가 당진시에 손세정제 150개를 전달했다.김예나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에 위치한 세븐빌딩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입자들에게 월세를 감면해준 가운데, 세입자인 캠프PC방 당진본점(대표 이규달) 또한 지난 10일 당진시에 150만 원 상당의 손세정제를 기탁하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경북 구미에 사는 세븐빌딩 건물주 사공정자씨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세입자들에게 월세 부담을 줄여주고 싶었다"며 "내가 베푼 작은 선의가 또 다른 선의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세입자인 캠프PC방 이규달 대표는 "도움을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손세정제 150개는 당진시 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당진 #우두동 #당진코로나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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