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영향으로 신흥상권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홍성 내포신도시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영근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충남 홍성 지역경제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3월 첫 주말이자 101주년 3.1절을 맞은 1일에도 홍성 시내권은 한산한 모습이다.
이날은 홍성전통시장의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지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전통시장이 폐쇄돼 더욱 한산하다.
이 가운데 지역경제가 휘청이는 등 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이날 홍성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일명 '명동 골목'이라고 불리는 상가를 찾은 기자는 이같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소 주말 점심시간이면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을 상가는 드문드문 사람들의 모습만 보일 뿐 손님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3.1절을 맞아 이곳 상가들은 태극기를 설치하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지만,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흥상권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홍성 내포신도시 상가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일부 상가는 아예 문을 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