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다른 글 큰사진보기 ▲'맞불집회' 사회자의 발언양태훈 4차 희망버스의 열기로 사람들이 '희망'을 이야기 할 때, 그들을 '절망'이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27일 늦은 5시부터 시청역 대한문 앞에서 보수단체가 여는 '맞불집회'가 열렸다. 이 날 참여한 단체는 남침용땅굴을 찾는 사람들, 납북자가족모임,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한미우호증진협회 한국지부, 향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이었다. 큰사진보기 ▲대표들의 발언에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한 참가자양태훈 남침용땅굴을 찾는 사람들의 대표인 김진철 목사는 "희망버스 때 빨갱이들이 노인을 폭행했음에도 그들은 아무도 면회를 오지 않았다"며 강한 어조로 이야기했다. 덧붙여 "그러면서도 정동영이 머리끄댕이 한 번 잡아당긴 걸로 보수단체들에게 백색테러를 당했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큰사진보기 ▲"폭행배후자를 끝까지 찾아내서 처벌하겠다"양태훈 이름을 밝히기 거부한 한 참가자는 "종북좌파 세력들을 척결해야 이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뒤이어 기자의 "왜 이름을 밝힐 수가 없으시냐, 혹시 주위 사람들이 알면 안된다거나.."는 질문에 언짢아하며 "더 할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보수단체들은 뒤이어 희망버스 시위대의 뒤쪽 대오로 이동해서 집회를 계속 벌였다. 이 과정에서 몇몇 작은 다툼이 벌어졌으나,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희망버스 시위대와 보수단체간의 간극을 그들의 말다툼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큰사진보기 ▲경찰의 '보호' 아래 진행되고 있는 어버이연합의 집회양태훈 말다툼이 격해지자 경찰은 보수단체의 집회를 4겹으로 둘러쌓으며 희망버스 시위대와의 접촉을 불가능하게 했다. 이에 한 희망버스 참가자는 "경찰이 '어버이연합'등의 보수단체를 보호하는 꼴이 아니냐"며 "허가 받은 희망버스는 진압하려 하고, 미신고 집회인 이들의 집회는 왜 보호하는지 모르겠다"며 격분을 토했다. 큰사진보기 ▲`보수단체의 집회를 4중으로 둘러쌓은 경찰양태훈 덧붙이는 글 | 양태훈 기자는 오마이뉴스 대학생 기자단 '오마이프리덤'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양태훈 기자는 오마이뉴스 대학생 기자단 '오마이프리덤'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맞불집회 #보수단체 #어버이연합 #남땅사 추천2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양태훈 (yaterry)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찾는 이 없는 '동춘서커스단', 쓸쓸한 묘기대행진 구독하기 연재 오마이프리덤 1기 다음글34화'물타기의 달인' 한나라당...내가 너무 순진했다 현재글33화"종북좌파 척결"... 희망버스에 맞불 놓은 그들 이전글32화다쳐도, 죽어도 그냥 참아...알바니까 추천 연재 제주 사름이 사는 법 "대통령, 정상일까 싶다... 이런데 교회에 무슨 중립 있나" 최병성 리포트 사진에 담긴 진실... 이대로 두면 대한민국 끝난다 난 늙을 줄 몰랐다 늙음은 자전거 타는 친구가 줄어들고, 저녁 자리에도 술이 없다는 것 윤석열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박근혜 탄핵 때와 유사...지역에서 벌어지는 일들 SNS 인기콘텐츠 의대 증원 이유, 속내 드러낸 윤 대통령 발언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이충재 칼럼] '김건희 나라'의 아부꾼들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한강, 노벨상 수상 후 첫 공개행보 "6년간 책 3권 쓰는 일에 몰두"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종북좌파 척결"... 희망버스에 맞불 놓은 그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이 연재의 다른 글 35화염증 때문에 깁스 했지만... 그래도 서서 일해? 34화'물타기의 달인' 한나라당...내가 너무 순진했다 33화"종북좌파 척결"... 희망버스에 맞불 놓은 그들 32화다쳐도, 죽어도 그냥 참아...알바니까 31화헉! 필통이 1만5000원... 왜 이리 비싼가 했더니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