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이장연
그런데 어제(10일) 밤늦게 도서관에서 나와 공원을 가로질러 나아가는데, 곳곳에서 부탄가스를 이용해 고기를 구워먹거나 소나무 아래서 시끌벅적하게 술판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을 목격했습니다.
공원내에서는 음주나 취사행위가 금지되어 있고 적발시 공원에서 쫓겨나거나 벌금도 10만원이나 내야하지만, 밤에는 공원을 관리하는 분들이 없어 몰상식한 사람들의 천국이 되어버립니다. 밤에도 아이들이 뛰어놀고 가족들이 나와 함께 운동을 하는 그런 곳에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