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건강상담.김재경
덩더꿍 덩더꿍 농악과 춤으로 어우러진 평촌 중앙공원 제 26회 안양단오제(6월19일) 축제마당,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 동안지사의 건강부스에는 긴 대기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건강검진을 받고 나오던 한 주부는 "비만은 만병에 근원이라고 하지만, 특별히 아프지 않으면 소홀해지기 쉬운데... 글쎄 고도비만이라며 운동하라고 줄넘기까지 주더군요."라고 말한다.
건강검진을 접수하면 신장과 체중, 허리둘레와 혈압 등 기초적인 체크와 체혈과 체지방 측정. 골밀도 측정으로 이어진다. 체지방 측정은 최신 비만 측정기계 위에 맨발로 올라서서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손잡이를 잡고 서있으면 개인 건강기록이 자료로 출력되어 나온다.
골밀도 검사는 의자에 앉아서 맨발을 기계에 올리자 신기하리만큼 정확한 측정정보가 뜬다. 이 자료를 근거로 골밀도와 체질량지수를 통한 비만 도를 측정, 상담 직원은 불편한데는 없는지 묻는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지방간, 담석증, 관절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 과학적인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 맞는 도움을 주고 있었다.
이 밖에도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고충과 진료비 상담, 가입자 지원 사업, 건강보험 보장과 노인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홍보와 건강패널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