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KNN <대선 공약점검 '가덕신공항 건설은?'>
KNN
지역언론에서 정책보도 중 '건설'이나 '유치 경쟁'의 비율이 높다. 가덕신공항, 진해신항, 부울경 메가시티 교통망 확충, 원자력 발전소, 우주항공청 입지 등 모두 유치 경쟁이나 건설과 관련된 지역 이슈를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자들이 활용한 것이다. 이러한 공약들이 유권자들에게 와닿는 공약일지 의문이다. 오히려 지역갈등을 부추길 수 있기에 더욱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하지만 후보자에게나 전문가, 유권자에게 질문하는 기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경남도민일보, 정책 기사 비중 압도... 경남일보, 선거 유세나 의혹 기사 많아
지역신문의 대선 관련 보도량은 전체기사 1,687건 중 151건(9%)으로 적었다. 신문사별로 보도량의 차이도 나타났다. 경남도민일보는 1차 7일부터 13일 모니터 기간 9%에서 2차, 3차 모니터 기간인 14일부터 28일까지 13.3%의 대선보도 비율을 보여 대선보도량이 모니터 매체 중 가장 많았다. 경남일보는 1차 모니터 기간 9.0%에서 3차 모니터 기간 6.6%로 오히려 대선 보도 건수가 줄었다. 경남매일은 선거보도가 19건(5.2%)으로 보도량이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