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모판에 통일모를 심어요김천농민회 농민들이 한반도 모양 모판에 통일모를 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은 4월 27일 행진의 첫발을 내딛으며,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남북분단의 최대 희생자인 노동자가 앞장서고 농민, 종교인, 여성, 청년도 함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생명을 키워내는 농민들 덕분이었는지 참가자들은 이날 행진이 그 어느 때보다 생기가 넘쳤다고 전했다.
김천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행진하다
행진단은 김천교로 향했는데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은 밖으로 나와 사진을 찍거나 행진단을 향해 응원의 'V'를 보내기도 했다. 오가는 시민들이 많은 김천이마트 사거리에서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