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명천유치원 유아들이 송편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심규상
'민속 인성교육'=전통놀이'에 인성 교육을 접목하다
또 윷놀이, 투호놀이, 실뜨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를 한다. 송편을 만드는 요리체험, 전통놀이에 대한 동화책 공연, 전래동요 부르기를 하다 보면 일주일이 금세 가고 만다.
여기에 더해 경로당을 방문해 큰절하는 시간도 가졌다. 배운 것을 실천하는 체험학습인 셈이다.
"친구들이랑 손잡고 빙빙 돌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재미있어해요. 엄마 아빠와도 꼭 강강술래를 하겠다는 유아들도 많았죠" (백담은 교사)
윤현숙 원감은 "유아들이 전통문화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두고 친숙하게 하기 위해 민속 인성교육 실천 주간을 마련했다"며 "놀이를 즐기며 예절도 배우고 우리 문화도 익히게 해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6 개원한 명천유치원(만3, 4, 5세 유아 107명)의 임정옥 원장은 '사랑으로 꿈을 키우는 즐거운 유치원'을 경영의지로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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