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제주도 수학여행길에 오른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한 459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해양경찰청이 공개한 구조작업 모습이다.
해양경찰청 제공
참사는 10%가 인재였다면 90%가 관재였다.
제대로 된 대통령이고 정부라면 신속히 대응하여 충분히 구조할 수 있었는데도 그렇지 못했다. 그 절박한 순간 대통령 박근혜는 7시간 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지금도 미스터리로 남는다.
노회찬은 그날의 아픔과 참사를 4월 30일 「백성을 버린 선조와 배신당한 백성들의 분노」라는 제목으로, 세월호와 비교하는 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