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회의 후 술래잡기를 하는 아이들, 이 날 마피아 게임, 귀신이야기 등을 하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김용만
술래잡기, 마피아 게임, 마지막은 치킨파티였습니다(^^). 땀이 나도록 신나게 놀았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놀이로 친해지는 것이 확실합니다.
다음 날(21일) 자고 일어나서 인근 마리나 리조트 앞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짧았지만 길었던 우리들의 여행1박 2일,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들에겐 긴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뻗었습니다. 은근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정신없이 한 주가 지났고 학기초라 그런지 여러 사건사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다양한 일들을 통해 아이들은 또 뭔가를 배웁니다.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 더욱 중요합니다.
누가 해결해 주는 것보다 공동체 속에서 스스로 해결함을 배우는 것이 더 의미 있을 겁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자랍니다. 꿈키움학교는 이렇게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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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보다는 협력, 나보다는 우리의 가치를 추구합니다. 책과 사람을 좋아합니다.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내일의 걱정이 아닌 행복한 지금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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