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은 아무 때나 어느 곳에서나 먹어도 어울리는 식단이다.
조찬현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게 김밥이다. 그렇다고 해서 김밥을 만만하게 봐서는 결코 안 된다. 김밥이라고 해서 다 같은 김밥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밥에도 명품이 있다. 우리 집만의 명품 김밥을 소개한다.
도시락 챙겨 야외 나들이 나설 때에도 간단한 식사에도 좋은 김밥. 김밥은 아무 때나 어느 곳에서나 먹어도 어울리는 식단이다. 간편한 도시락으로도, 로맨틱한 추억 만들기에 좋은 게 김밥이다.
김밥은 갖가지 재료와 고슬고슬한 밥을 함께 김에 둘둘 말아서 썰어 먹는 음식이다.
김밥을 썰 때는 잘 터진다. 오죽했으면 김밥 옆구리 터진다는 얘기가 나왔을까. 김밥 잘 썰기의 기본은 칼이 잘 들어야한다.
어떻게 하면 김밥을 잘 썰 수 있을까. 김밥을 싼 후 곧바로 썰지 말고 조금 두었다 썰면 비교적 잘 썰어진다. 또한 칼을 사용할 때는 위에서 내려 썰지 말고 칼을 앞뒤로 살살 움직이면서 썰어야 김밥이 터지지 않고 잘 썰어진다. 김밥을 잘 썰어야 김밥 맛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