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그림대원씨아이
박수영의 <삼국장군전>, 41편(대원씨아이, 3500원-8월 30일 발간)까지 나왔다. 1998년 4월 24일 1권이 발간된 후 7년이란 시간 동안 연재되고 있는 작품이다.
RPG 게임 형식을 빌린 삼국지로 이야기의 중심은 삼국지 원전을 따르고 있다. 그렇지만 꽁지머리 유비, 여성으로 등장한 장비, 선글라스를 쓴 책사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전투를 벌이는 장군 등 독특한 캐릭터와 부상병을 싣고 가는 앰뷸런스, 장갑차처럼 현대적 발상과 기물을 사용하는 것 때문에 전혀 새로운 삼국지로 탄생되었다.
새롭게 전개되는 이야기와 성격이 바뀐 인물, 다른 배경 등은 수백 년 동안 전해 내려온 이야기라도 어떻게 변화를 주느냐에 따라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협은 여전히 건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