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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팽목항 등대 방파제

기자가 찾은 진도 팽목항 등대 방파제의 8월 7일 모습. 팽목항에서 관매도로 가는 고속훼리를 기다리는 관광객들만이 드문드문 찾고 있는 가운데 노란리본 밑에 조기로 걸린 태극기가 희망을 빼앗긴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 하다.

ⓒ박호열20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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