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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세종시보건소장이 코로나19 추가발생(세종 2번)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6일 세종시보건소장이 코로나19 추가발생(세종 2번)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세종시
 
지난달 22일 첫 발생 이후 뜸했던 세종시에서 줌바댄스 강사가 추가 확진됐다.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13일 만이다.

세종시는 세종 지역에 사는 40대 여성 A씨(세종 2번)가 지난 5일 밤 11시 5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확진자는 세종 지역에서 활동한 줌바댄스 강사로, 지난달 15일 천안에서 열린 줌바댄스 강사 연구모임(워크숍)에 참석한 바 있다. 

이 워크숍에는 충남 12명, 서울 5명, 대구·충북·경기 각 3명, 세종·대전·인천 각 1명 등 29명이 전국 8개 시·도에서 줌바 강사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 방국이 긴장하고 있다. 실제 이날 워크숍 참석자 중 A씨를 제외한 5명(천안)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는 지난달 15일 천안에서 전국의 강사가 모인 사실을 지난 2일 파악하고 해당 시·도에 이 사실을 알렸다

역학 조사 결과 A씨는 세종의 한 헬스장에서 근무해오던 중 지난달 20일부터 피로감·콧물 등 증상을 보여 다음 날부터 자가격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확진자의 동선을 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GPS 위치기록 조회를 의뢰 중에 있다.

한편 충남 천안에서 2명(천안 83, 84번), 아산에서 1명(아산 8번)이 6일 오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충남 확진자는 모두 93명으로 늘어났다.

#세종#충남#줌바 댄스 강사#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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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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