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오다가 점차 개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흐리다가 점차 개겠고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라북도, 경북북부내륙으로 비가 오다가 점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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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몽골 남부 및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의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남하하면서 29일 국내 상공을 통과하고, 일부가 낙하해 서울과 경기, 충남, 전라 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서울과 경기, 충청남도, 전라도가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에는 제주도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 및 실내환기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이번 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3일 사이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