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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및 야간 LED조명 산책길 조성
 
 양재천 힐링 벚꽃축제 홍보 포스터
양재천 힐링 벚꽃축제 홍보 포스터 ⓒ 강남구 제공
 
올해는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핀 만큼 서울에서 화려한 벚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양재천 힐링 벚꽃축제'도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양재천 힐링 벚꽃축제'는 지난해보다 9일 빠른 4월 3일부터 7일까지 양재천 밀미리교와 영동3교~4교, 도곡2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도곡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019 벚꽃 봄을 즐기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흥겨운 힐링 ▲예쁜 힐링 ▲힐링 마켓 ▲맛있는 힐링 ▲특별한 힐링 5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우선 밀미리교에서는 5곳의 봄꽃 포토존과 함께 페츄니아, 이포키아 등 화분 70여개로 꽃길을 만들어 추억을 새길 공원을 조성한다. 여기에 4월말까지 밀미리교에서 영동3교로 이어진 산책길에는 60여개의 LED 조명으로 밤11시까지 봄의 낭만을 연출할 수 있는 그림자포토존도 운영한다.

밀미리 공연장에서는 축제기간 오전11시부터 2시간 동안 강남심포니와 구립합창단, 비보이 댄스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저녁 7시 이후에는 야간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한편 3일 오전 10시부터는 도곡2동 주민센터 앞에서 다이소가 후원하는 사랑나눔 벼룩시장과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되고 도곡2동 새마을부녀회가 진행하는 '한컵 푸드마켓'이 열린다.

또한 3일 영동3교에 마련되는 부스에서는 마술, 캐리커쳐 등 이벤트존을 운영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방문객의 발길을 잡는다.
 
 지난해 양재천 밀미리교에 설치된 5곳의 봄꽃 포토존 모습
지난해 양재천 밀미리교에 설치된 5곳의 봄꽃 포토존 모습 ⓒ 강남구 제공
 
이 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도곡2동 벚꽃길에 있는 카페, 식당 등 20여 업소에서는 축제 리플렛을 가져가거나 SNS모바일 할인권을 지참하면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도곡2동 주민센터는 양재천 관광명소화를 위해 내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벤치(6개소)를 설치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고 점포 앞 화분놓기 운동 전개, 자원봉사자 양재천 벚꽃길 환경정화, 양재천 사진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도곡2동 관계자는 "다른 자치구는 구청 차원에서 행사를 주최하다보니 많은 예산으로 행사를 준비하지만 '양재천 힐링 벚꽃축제'는 동 예산으로 행사를 준비하다보니 계획에서부터 공연준비 홍보까지 모두 동에서 준비했다"라면서 "그렇다고 행사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행사 등이 펼쳐지는 만큼 예쁜 카페거리의 낭만과 양재천 봄의 정취를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강남구#양재천 벚꽃 축제#도곡2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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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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